[날씨] 내일 다시 맑은 하늘…한낮 포근, 일교차 유의
하늘이 종일 흐렸는데요, 위성영상 보시면 지금도 하늘에 구름이 많습니다.
제주 동부와 산지는 내일 새벽까지 비도 오락가락 오겠습니다.
내일은 오전부터 하늘이 차츰 맑아질 텐데요,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곳곳으로 5mm 안팎의 비가 살짝 내리겠습니다.
작은 우산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한 경기 동부와 강원을 중심으론 돌풍과 벼락도 동반되겠습니다.
오늘은 하늘빛이 흐려서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했습니다.
한낮에 서울 15.3도로 평년 기온을 1도에서 크게는 7도가량 밑돌았습니다.
내일은 대부분 지역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포근할 텐데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내일도 10도 안팎에 머물며 쌀쌀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5m로 매우 거세게 일겠고요, 동해안과 제주에선 너울성 파도도 밀려들겠습니다.
높은 물결이 갑자기 백사장이나 방파제, 갯바위를 덮칠 수 있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주말을 비롯해서 당분간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고요, 기온은 오름세를 보여서 다음 주는 한층 더 포근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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